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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문학

The Dutch, I presume?

<The Dutch, I presume? -Icons of the Netherlands>

Text Martijn de Rooi

Photography Jurjen Drenth & friends
Published by N & L Publishing


네덜란드라는 나라를 전반적으로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네덜란드로 이사 오기 전에, 몇 번 다녀가긴 했지만 그래도 이 나라가 살만한 나라인가 궁금했을때, 관련 책들을 찾아읽곤 했다. 네덜란드에서 1년 주재원 생활 뒤 책을 낸 한국사람의 네덜란드 소개서도 있었고, Curious 시리즈 같은 번역본, 대학교재로나 쓰일 법한 네덜란드 역사책도 들여다 봤는데...하여튼 네덜란드 관련 책은 한국에서 구하기 어려웠다.
이 정도 책이면 네덜란드에 대한 호기심을 어느 정도는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은데. 살아보면 그랴도 이 책 속 그림들처럼 앙증맞은 나라이기도 하니까.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아이콘들을 예쁜사진들과 잘 버무려서 보자마자 읽고 싶다기보다는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네덜란드 사람들이 만든 책이라 같은 신랄함은 없지만 
발랄한~ 문체라, 네덜란드 사람들도 읽으면서 쿡쿡 웃기도 한다. 

사진작가 사진이 좋아서 눈여겨 봤었는데(잡지 Kampioen의 여행사진들...)
이 책의 사진작가이고, http://www.dutchimage.nl/에서 활동 중인가 보다.

책 사진도 여기서 가져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