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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벨기에 플란더런

[에이저르 전투] 람스카펠레 벨기에 군인묘지

니우포르트 람스카펠레(Nieuwpoort Ramskapelle) 벨기에 군인묘지


벨기에 니우포르트의 람스카펠레 마을에 있는 벨기에 군인 묘지에 갔다. 서부전선의 서쪽 끝인 니우포르트(Nieuwpoort)에 속하는 마을이다. 


1914년 10월 말, 이 근방에서는 에이저르(Ijzer) 강을 놓고 격전이 있었다. 강을 건너 서쪽으로 진격하려는 독일군과 이를 저지하려는 벨기에·프랑스 군대 사이의 에이저르 전투다. 니우포르트에서 딕스마위데 사이의 철길에 형성된 전선인 프론트자테(Frontzate)에 걸쳐있다. 


10월 28일에 니우포르트의 갑문을 열었고, 독일군이 점령하고 있던 이 마을 람스카펠레에서 30일, 31일, 전투가 있었으며, 벨기에 군대가 이 지역을 탈환했다. 전쟁이 끝난 뒤, 근처의 전투지에서 전사자 시체를 수습하여 안장한 묘지다. 대부분 에이저르 강 전투 전사자인 632명 중 400명 이상이 신원 불명이다. 제 2차 세계대전 후인 1952년에 다시 인근에서 전사자를 수습하여 안장했다.




▲ 무명 용사의 묘지